소개
"도라에몽"은 후지오 프로덕션에서 제작된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으로, 후지오 후지오의 만화를 원작으로 합니다. 이 작품은 미래에서 온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과 소년 니봇이 겪는 다양한 모험을 그립니다. 무한한 상상력과 우정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는 작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라에몽"의 주요 캐릭터, 줄거리, 특징, 그리고 주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캐릭터
- 도라에몽 : 미래에서 온 로봇 고양이로, 니봇의 삶을 도와주기 위해 과거로 온다. 그는 주머니에는 다양한 도구들을 갖고 있으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키웁니다. 작품의 마스코트 겸 해결사를 맡고 있으며 때론 바보같고 천연덕스럽지만 전체적으로 믿음직스러운 인물입니다. 작 중 다른 주인공인 노진구의 가족으로 살면서 온갖 사고와 트러블에 휘말리는 노진구를 돕습니다.
- 노진구 : 도라에몽의 더블 주인공이자 주연 5명 중 한명이며,마찬가지로 도라에몽 얘기가 나오면 십중팔구 진구 얘기가 나올 정도로 유명한 캐릭터입니다.
공부도 꽝, 스포츠도 꽝. 겁쟁이 인물입니다. 거의 대부분 영역에서 평균 이하인것도 모자라 죽을 때까지 억세게 운이 없는 운명을 타고났으며, 성격도 소심하고 무능한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이야기는 노진구의 불행한 장래를 바꾸기 위해 미래의 현손인 진구의 4대손, 즉 진구 아들 장돌이의 증손자인 '장구'가 도라에몽을 보내주면서 시작합니다. 이후 곤란하거나 트러블에 휘말릴 때마다 도라에몽에게 의지하며, 도라에몽에게서 사차원 주머니에서 꺼내는 비밀도구를 자주 빌려받곤 합니다. 더 자라면서 앞으로 성격이 얼마나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그야말로 도라에몽이 없이는 생활을 하기가 어려운 소년입니다.
줄거리
"도라에몽"은 로봇 고양이 도라에몽과 소년 니봇이 함께하는 다양한 모험을 그립니다. 도라에몽의 주머니에는 시간 여행이 가능하게 하는 도구부터 다양한 발명품까지 다양한 도구들이 들어 있습니다. 니봇은 항상 어려운 문제에 부딪혀 도라에몽의 도움을 받으면서, 용기와 자신감을 키우며 성장합니다.
잘하는 건 사격과 낮잠 빨리 자기, 실뜨기밖에 없고 게으름 피우기만 좋아하고 시험을 보면 항상 빵점을 맞는 소년 노진구, 새해부터 뒹굴거리며 지내던 어느 날, 자신의 책상 서랍에서 진구의 현손자와 미래 로봇 도라에몽이 튀어나옵니다
미래의 진구네는 진구가 남긴 빚이 현손자 시대까지 남아서 무척 곤란하다고 합니다. 어두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찾아온 22세기의 로봇 도라에몽과 같이 살게 된 진구. 도라에몽은 주머니에서 신비하고도 재밌는 비밀 도구를 꺼내서 진구에게 도움을 줍니다. 진구는 도구를 써서 사건을 해결해 감에 따라 때론 반성하고 배우면서 미래는 조금씩 보다 좋은 방향으로 나가게 됩니다.
특징
-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도라에몽"은 다양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 유쾌한 유머: 다양한 캐릭터들과 그들의 유머러스한 상황 설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 가족과 우정의 중요성: 주요 캐릭터들 간의 우정과 가족 사랑을 강조하여 시청자들에게 소중한 가치를 전달합니다.
다양한 연령대를 상대로 연재한 작품이니만큼, 저학년들이 보는 잡지에 실리는 도라에몽은 재미난 비밀도구나 개그에 집중했고 조금 학년이 올라가면 주인공인 노진구의 성장 이야기 등을 그리며, 5학년 ~ 6학년 대상에 가면 어른이더라도 한 번쯤 생각해볼 주제들을 다루는 폭넓은 작품이 되었습니다.
연재 초기에는 도라에몽과 노진구가 소동을 일으키는 개그만화로서의 특색이 강하고, 스토리성이 강한 작품이라고 볼 수 없었다. 코로코로 코믹 연재 초기에도 광고 문구가 '일본 제일의 개그만화 도라에몽'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국민적인 인기를 얻는 만화가 되어 독자층(게재 각 잡지)이 초등학교 재학의 아동 전 학년과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층으로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독자의 연령차를 의식해, 작품 내용을 나눠 그려 연재했습니다.
저학년 대상으로는 대사도 간단하고 도라에몽의 비밀도구의 즐거움이 그려졌고, 중학교 대상에서는 노진구의 성장 등의 스토리성 짙은 이야기들이 강해졌고, 고등학교 학생 & 성인층 상대로는 환경 문제, 사회 문제를 그리는 등 복잡한 내용도 증가했습니다. 또 도안을 나누어 그려 저학년을 겨냥한 이야기에서는 캐릭터의 머리통이 작고 외모가 어리지만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머리통이 커지며 외모가 다소 어른스럽습니다. 단행본에서 종종 등장인물들의 나이대나 생김새가 들쑥날쑥하거나 주제를 다루는 독자 나이층이 다르게끔 짜인 이유도 학습잡지의 연령대에 맞춘 주제를 착안하며 집필하다가 단행본으로 모아놓게 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이는 국내에 정발된 <어린이 만화 도라에몽> 시리즈의 후기에 적혀있습니다. 이러한 흔적을 가장 잘 보여주는 캐릭터가 바로 노진구.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당시 일본은 SF 만화가 붐이었는데 원작자는 이 SF에 필요한 if(만약)라는 요소를 '조금 신비하다, 이상하다'라는 개념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런 작가의 알기 쉽고 재밌는 SF 철학은 이후 그가 재밌는 SF 만화를 만들어내는 기준이 되어 마침내 도라에몽을 성공시키는 원동력으로 이어졌습니다.
캐릭터의 모티브가 장화신은 고양이에서 따왔다는 루머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원작자인 후지코 F. 후지오 작가가 1978년에 발표한 "도라에몽의 탄생" 이라는 작품을 통해 직접 모티브를 밝힌 바 있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앞서 설명한 학습 잡지에 자신을 모티브로 한 진구가 주인공인 만화를 그리기로 했는데 문제는 진구를 도와줄 친구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잡지에는 이미 책상 서랍에서 "나왔다!"라는 글자만 튀어나오게 하는 광고를 내보낸 상태라 무를 수도 없는 사면초가에 빠졌다. 시간이 지나도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밖에선 고양이가 시끄럽게 울어 대는 통에 집중이 하나도 안 돼서 반쯤 포기한 채로 있던 중 문득 딸이 가지고 놀던 오뚝이 인형을 보자 번뜩 아이디어가 떠올라 둘의 이미지를 결합한 둥글둥글한 모습의 고양이 로봇을 생각해 내게 되었습니다. 그게 바로 우리가 흔히 아는 도라에몽의 초안인 것입니다.
일각에서 작품의 메인 스토리 부분을 장화 신은 고양이의 스토리를 따왔다고 반박할 수 있으나, 일단 이야기 전개 방식과 주제에서 둘의 이야기는 상반되며, 단편에서 밝힌 것처럼 고양이를 떠올리기 전에 이미 '진구가 말썽을 피우고 책상에서 튀어나온 친구가 문제를 수습하며 도와준다'는 스토리가 구상 되어 있었습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스토리를 따오고 실제로 고양이를 메인 캐릭터를 쓸 거였다면 캐릭터 아이디어가 안 나와 고민할 일 없이 처음부터 고양이를 가져다 썼으면 됐을 일입니다. 상황이 모순되는 것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에서도 장화 신은 고양이에서 따왔다 가정했을 시에 원작인 샤를 페로의 Puss in Boots일 확률은 희박합니다. 삽화가 삽입된 동화책이 본격으로 발매된 것은 인쇄기술이 발달된 19세기 후반 부터로 당시 나온 동화책들은 서양의 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대부분 삽화 역시 서양화에 기반을 둔 실사에 가까운 그림체였습니다.
주제
"도라에몽"의 주요 주제 중 하나는 우정과 가족의 중요성입니다. 도라에몽과 니봇은 서로를 도와가며 함께 모험을 떠나는 과정에서 진정한 우정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도 이 작품의 주요 주제 중 하나입니다.
"도라에몽"은 상상력과 유머, 그리고 따뜻한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입니다. 그의 독특한 캐릭터와 다양한 모험은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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